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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나도 배우"..부천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서주영 기자

기사입력 2011-07-05 15:53


이지혜. 사진제공=KOEN

가수 이지혜가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 '킬링타임'(감독 박성수)으로 오는 14일 개막하는 '제1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 개막식의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킬링타임'은 부천영화제의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 섹션의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됐다. '월드 판타스틱 시네마'는 지난 1년간 전세계에서 제작된 우수 장르영화를 소개하는 부천영화제의 대표적인 섹션으로 총 44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공포영화 '킬링타임'은 죽음의 공간에서 재회한 두 여자에게 다가오는 극한의 공포와 이에 맞서 싸우는 두 여자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작품. 이지혜는 정애연 김진근과 함께 주연으로 열연했다.

박성수 감독은 "이지혜의 배우로서 열정이 놀라웠다. 이지혜를 캐스팅한 건 행운이었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고, 이지혜도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배우라는 꿈을 향해 달려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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