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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근석 매니저, 이순재 "시간 지켜라" 충고에 사과

김겨울 기자

기사입력 2011-07-03 09:36



원로 배우 이순재가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에 함께 출연한 장근석에게 촬영 시간을 어기지 말라고 충고한데, 장근석 매니저가 사과의 글을 남겼다.

2일 장근석의 매니저는 장근석의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장근석 매니저입니다. 이순재 선생님의 충고 잘 받아들이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로 반성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이순재는 케이블 QTV '수미옥'에 출연해 장근석이 재능이 많은 후배지만, 촬영 시간을 늦는다고 지적했다.이순재는 특히 "근석이 보다는 근석이를 서포트하고 있는 매니저들의 의식을 문제 삼아야 한다"며 "마치 애를 늦게 내세우면 그만큼 권위가 있다고 착각한다. 옆에서 자꾸 조금씩 늦게 내보내는 것 같다"고 장근석의 매니저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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