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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군통령!"
이날 레인보우는 '스위트 드림(Sweet Dream)'과 앞선 히트곡 '투 미(TO ME)' '에이(A)' 등을 불렀다. 객석에서 따라 부르는 노래 소리가 레인보우 목소리를 듣기 힘들 정도로 우렁찼고, 멤버들의 노래 파트가 바뀔 때마다 이름을 큰 소리로 연호하는 등 마치 팬미팅을 하는 듯한 뜨거운 열기 속에서 공연을 가졌다.
특히 군인들은 '오에오에~' '컴컴컴컴투미' 등 '투 미'와 '에이에에에이'하는 '에이'의 훅 부분을 목놓아 열창해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현재 레인보우가 활동 중인 '스위트 드림'은 각종 음원 차트 톱10을 기록한 몽환적이면서도 즐겁고 흥겨운 팝댄스곡이다. 특히 작곡가인 일본의 유명 작곡가이자 DJ 다이시댄스 특유의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인다.
'투 미' 활동에서 블랙스완춤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레인보우는 이번 '스위트 드림' 활동에서는 '잠자리춤'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22일 음원 공개에 맞춰 공개된 리패키지 앨범에는 레인보우의 데뷔 미니 앨범 수록곡으로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는 '키스(Kiss)'의 어쿠스틱 버전을 비롯해 다이시댄스가 클럽 버전으로 리믹스한 '투 미' 등이 수록돼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