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헌터' 수목1위, 이민호 인기전선 '이상 無'

기사입력 2011-06-30 13:16:45

사진제공=스타우스

SBS수목극 '시티헌터'가 수목극 1위로 올라서자 배우 이민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민호는 2009년 '꽃보다 남자', 2010년 '개인의 취향'에 이어 올해 '시티헌터'까지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톱스타 자리를 굳혔다.

극 중 이윤성(이민호)은 김나나(박민영)과의 만남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에 눈을 뜨며, 자신을 버린 줄로만 알았던 어머니 이경희(김미숙)을 마주하면서 내면적인 아픔을 가졌다. 또 자신의 생부 김무열(박상민)의 죽음을 이진표(김상중)을 통해 듣고 숙명과 정의 사이에서 괴로워 하는 복합적인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에 따라 이민호의 다채로운 연기가 빛을 발하고 있다는 평.

이민호의 인기는 네티즌들의 호응에서 가늠해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이민호의 '합성 패러디물'이 유행처럼 제작되고, 명 장면만을 모아 놓은 '이민호 플레이어'에 이어 이민호의 다채로운 표정을 모아놓은 '이민호 천의 얼굴'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편 지난 29일 방송한 '시티헌터'는 수도권 기준으로 19.4%(AGB닐슨)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수목극 1위 자리를 꿰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