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1주기 추모제에 日팬 1천500여명 참석

김명은 기자

기사입력 2011-06-26 16:32:14


사진=스포츠조선DB


한류스타 고(故) 박용하는 떠났지만 그를 기억하는 팬들의 사랑은 여전하다.

고인의 전 소속사 요나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0일 열리는 박용하의 1주기 추모제에 1천500여명의 일본팬들이 대거 입국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초 가족 친지와 지인들만 모시고 간단하게 추모제를 열 계획이었으나 일본팬들의 의사를 전달받고, 그 뜻을 거절할 수 없어 팬들과 함께 추모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추모제는 고인의 위패가 봉헌된 일산 약천사에서 불교식으로 시작해 유골이 안장돼 있는 분당 메모리얼 파크를 찾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일본에서 고인을 추억하는 메모리얼 전시회 '박용하 포에버(Forever)전~가장 사랑하는 아들아~'가 신주쿠와 나고야 등에서 열린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