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의 남자' 정석원 신작 '짐승' 포스터 카리스마 폭발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1-06-24 11:07:45


사진제공=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백지영의 남자' 정석원의 신작 영화 '짐승(The Beast)'의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포스터 전면을 차지하는 배우 정석원 얼굴에는 강력한 액션의 향기가 묻어 나오며 원조 짐승남의 강력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는 평. 또 "사람 잘못 건드렸어"라는 문구에서 알 수 있듯이 폭발할 것 같은 에너지를 지닌 정석원의 강렬한 모습이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예고하고 있다.

배우 정석원은 "그 동안 많은 액션신을 촬영했지만 이번 영화처럼 실전에 가깝게 촬영한 액션은 없었다. 그러다 보니 늘 부상의 위험 속에 촬영을 하며, 많이 다치기도 했지만, 지금 돌이켜 보면 그렇게 했기에 후회 없는 작품이 됐다"고 전했다.

또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정석원의 첫 주연작인 영화 '짐승'의 개봉소식과 함께 포스터가 공개돼 감회가 새롭다. 정석원의 혼이 담긴 액션영화인 만큼 영화가 개봉되면 정석원의 강한 남성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영화는 개봉에 앞서 오는 7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판타스틱시네마 섹션부문에 초대돼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7월말 개봉 예정인 '짐승'은 스무 살 친여동생의 실종을 추적하는 군 특수부대요원의 활약을 그린 액션스릴러로 '아저씨'가 연상되는 리얼 액션과 숨쉴 틈 없는 빠른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