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승 "데뷔 전, 정우성과 클럽가면 연예인급 대우"

배우에서 아시아 PGA협회 이사를 맡고 있는 구본승이 데뷔 전 정우성과의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본승은 21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연예 활동을 쉬었던 5년 동안의 근황과 연예계 데뷔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구본승은 "20살 때인 1992년 아르바이트를 하기위해 압구정 커피숍에 갔다가 매니저인 정우성을 만났다"고 말했다. 훤칠한 키와 출중한 마스크를 가진 정우성 덕분에 커피숍에 여자 손님들이 줄을 섰다고.

구본승은 "당시 톱스타인 이승연, 이휘재 등이 단골인 나이트클럽에 정우성과 가면 연예인급 대우를 받을 정도였다"며 "클럽 문을 닫을 때까지 연락처 20~30개는 기본으로 받을 정도"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구본승은 또 나이트클럽에서 한 PD에게 캐스팅 제의를 받고, 3일 만에 데뷔하게 된 이야기도 공개했다.
김겨울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