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퀵' 의 이민기가 바이크 마니아다운 복장으로 제작보고회에 등장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이민기의 BMW 오토바이는 2500만원!"
평소 바이크 마니아로 알려진 이민기가 자신의 오토바이 탑승기를 밝혔다.
이민기는 2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퀵' 제작보고회에서 "부산에 있던 어릴 때부터 오토바이를 아주 좋아해 많이 타고 다녔다"며 "서울에 올라와서는 차가 많이 막혀서 오토바이를 더 많이 타게 됐다. 그런데 친구들에게 가벼운 사고가 나는 것을 보고 그만 타자고 생각해 몇 년간 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퀵' 촬영 때문에 다시 오토바이를 타게 됐다는 것. 이민기는 "속도감이 좋긴 한데 촬영 때문에 탔지, 개인적으로는 거의 안 타는 편"이라고 말했다. '퀵'에서처럼 좋은 오토바이를 타느냐는 질문에는 "워낙 어릴 때라 동네 형들 것을 빌려 타긴 했지만 그다지 좋은 것을 타진 못했다"고 답했다. '퀵'에서 퀵서비스맨 주인공 기수(이민기)는 오토바이에 목숨 건 스피드광으로, BMW 1000cc 오토바이를 몰고 다닌다. 조범구 감독은 "극중의 오토바이는 시중 가격이 2500만원 정도 되는 고가품"이라고 밝혔다. '퀵'은 7월 21일 개봉된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