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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규 "이외수 닮았다는 말에 은퇴까지 고려"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1-06-14 10:54 | 최종수정 2011-06-14 10:54


사진캡처=MBC '놀러와'

가수 박완규가 외모 때문에 마음앓이를 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완규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 "부활로 데뷔할 당시 지방에서 아무 연고 없이 서울에 올라왔고 '자신 없어 하는 눈빛이 보인다'는 말을 들어 선글라스를 끼기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개그맨 지상렬과 소설가 이외수를 닮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며 "이외수 선생님을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가요계 은퇴를 심각하게 고려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박완규는 "1961년생인 이은하 선배가 1973년생인 나를 보고 기립을 해 인사를 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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