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한류돌' 유키스, 日서 '칸사이발 아이돌' 관심집중

유키스의 말레이시아 프로모션. 사진제공=NH미디어

유키스가 '신 한류돌'로 급부상했다.

유키스는 최근 일본 최대 기획사인 에이벡스와 계약을 체결, 이달 초부터 본격적인 일본 데뷔 준비에 돌입한 바 있다. 이들은 오사카를 거점으로 일본활동을 시작했는데 데일리 스포츠, 산케이 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이에 대해 '칸사이발 한국 아이돌 본격 일본 데뷔'라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아이돌이 일본 시장에 진출할 때는 도쿄에서 쇼케이스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반해 유키스는 이례적으로 오사카를 거점으로 선택한데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

일본 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서도 유키스를 주목하고 있다. 유키스는 지난 10일 프로모션 차 말레이시아를 방문, 단독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는 1만 여 명의 팬들이 참석해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뒤 별도로 열린 팬미팅에서 팬들과 직접 악수를 하고 사인CD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 유키스는 2박 3일의 말레이시아 방문 스케줄 속에서 현지 프렌차이즈 다오레와 함께 고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갖기도 했다. 이들은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고, 어려운 친구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서 무엇보다 뿌듯하고 기분 좋았다"고 밝혔다.

유키스는 8월 24일 일본에서 '0330'이 수록된 미니앨범 '브랜 뉴 키스(Bran New KISS)' 라이선스 판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올 12월 메이저 데뷔 싱글 발매를 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첫 일본 전국 투어를 예상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e-mail]

유키스에 대해 다룬 일본 언론. 사진제공=NH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