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8일 연예계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우성과 이지아가 5월 3개월간의 짧은 연인 관계를 정리했다'고 보도했다. 4월 이지아가 서태지와 과거 법적 부부관계였으며 이혼한 뒤 소송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두 사람 모두 이같은 일들을 감당할 수 없었다는 것. 정우성과 이지아는 지난 2월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에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평소 사생활 공개를 하지 않았던 정우성은 이를 공식 인정하는 용기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의 사건에 큰 타격을 받았다.
이날 이지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두 사람이 결별했는지는 개인적인 사항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또 정우성 소속사 토러스필름 관계자들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