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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대회 출신 '얼짱' 기상 캐스터 자매가 탄생했다.
MBC 기상캐스터 박은지(28)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동생 박은실을 소개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두 분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자매 두 분이 똑같이 미인일 수가", "우열 유전자 자매 탄생" 등 관심을 나타냈다.
박은지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동생 박은실이 지난 5월 YTN의 기상캐스터로 합격했다"고 기뻐했다. 이어 "나에게 많은 조언을 주던 동생이었는데 응원하는 마음으로 미니홈피에 올렸다"며 "앞으로 동료로서 서로 격려하며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달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박은지와 박은실은 월드 미스 유니버시티 대회 출신으로 각각 지난 2005년 MBC와 2011년 YTN에 입사했다. 박은지는 오는 10일부터 방송하는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 고정으로 출연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