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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CF 퀸 & 킹이자 핫스타 한예슬, 송중기가 주연을 맡은 '티끌모아 로맨스'가 제목을 확정짓고 하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억척 짠순녀와 허세작렬 백수의 2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그리고 있는 '티끌모아 로맨스'는 두 배우에게서 전에 볼 수 없었던 코믹본능을 제대로 끌어내 최고의 웃음과 재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처음 공개한 스틸은 영화의 밝고 통통 튀는 분위기를 물씬 느끼게 하며 배우들의 색다른 변신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험한 일은 절대 못할 것 같은 꽃미남 송중기를 하루아침에 노숙자 신세로 만들고, 드라마'환상의 커플'을 통해 엽기 코믹본색을 이미 발휘한 바 있는 한예슬을 억척 짠순녀로 변신시켰다. 영화는 단돈 50원이 없어 꾀려던 여자도 놓친 돈 버는 능력과 의지라고는 제로인 남자와 인생의 목표가 오직 돈 모으기인 여자의 불가능할 것 같은 동업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예은 기자 yeeune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