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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안영민이 소녀시대 태연의 실력을 극찬했다.
안영민은 씨야 '미친 사랑의 노래' SG워너비 '내사람' 이기찬 '미인' 등을 작사, 김종국 '사랑했나봐' 다비치 '물병' 등을 작곡한 히트메이커다. 그는 지난 17일 더 원과 태연이 함께 발표한 디지털싱글 '별처럼'에 작사로 참여, 태연과 호흡을 맞췄다. '별처럼'은 공개 직후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며 발라드 돌풍을 일으켜 태연의 인기를 실감케 한 바 있다.
이번에 태연이 부른 '사랑해요'는 13일 첫 방송되는 SBS '아테나' OST로 헤어지는 연인을 붙잡으려는 여자의 심정을 담은 발라드곡이다. 태연의 투명한 보이스와 아이랜드 휘슬, 50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어우러진 이 노래는 10일 뮤직비디오가 선공개되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인기를 과시했다. 특히 태연은 이미 MBC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 OST '들리나요', KBS2 드라마 '쾌도 홍길동' OST '만약에'를 불러 히트를 기록한 바 있어 '사랑해요' 역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