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김석훈-강초현 '2000년 베스트드레서'
기사입력 2000-11-24 11:30
가수 이정현과 배우 김석훈 사격스타 강초현이 베스트드레서로 뽑혔다.
가수 탤런트 영화배우 정치경제인 문화인 모델 등 7개분야에서 남녀 베스트드레서 14명을 뽑는 제 17회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을 앞두고 실시된 설문조사 중간집계 결과 이정현과 김석훈 강초현이 각각 여가수와 남자배우 여자스포츠선수 부문 '가장 옷 잘입는 스타'로 선정됐다.
모델라인 엔터테인먼트에서 실시하는 이 행사에서 수상자는 패션디자이너， 기업인， 기자， 사진작가 등 패션관계자들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천-설문조사의 의해 결정된다. 이에 따르면 시드니 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강초현이 높은 지지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명의 추천인단 가운데 30여명이 넘는 높은 지지도를 보였으며 골프스타 박지은이 그 뒤를 이었다. 또 이정현은 20%가 넘는 추천을 받아 이혜영 박지윤 엄정화를 따돌렸다. 정치경제인 부문에선 고건 서울시장과 국회의원 추미애씨가 선정됐다.
'코리아 베스트드레서 시상식'은 패션디자이너단체인 '뉴웨이브 인 서울'과 'G&G 컬렉션' 등과 모델라인이 진행하는 행사로 내달 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며， 27일쯤 모든 수상자명단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evol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