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김원희씨, 꼼장어에 쐬주한잔 합시다"
기사입력 2000-11-05 12:00
차태현과 김원희가 '함께 포장마차에 가고 싶은 연예인'으로 뽑혔다.
광고전문 인터넷 방송국 NGTV(www.ngtv.net)가 지난달 25일부터 네티즌 641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남녀 1위는 총 3191명(49.8%)의 지지를 얻은 차태현과 2870명(40.8%)의 지지를 얻은 김원희.
차태현은 최근 SBS 드라마 '줄리엣의 남자'에서 화끈하고 정이 많은 사채업자로 등장한 덕분에 포장마차에서 속내를 털어놓을수 있는 상대로 뽑힌 듯. 그 뒤를 이어 윤다훈이 2위， 송강호가 3위를 차지했다. 김민종 이병헌 송승헌이 각각 4∼6위.
김원희 역시 내숭떨지 않는 털털한 성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송윤아가 2위， '성인식'으로 합법적인 포장마차 출입권을 따낸 박지윤이 3위를 차지했다. '소주 모델'인 이영애가 4위， 전도연 이지현이 5，6위. 남자 연예인의 경우에는 외모보다는 말주변과 이미지가 주효한 반면 여자 연예인의 경우에는 성격도 성격이지만 외모 또한 무시할수 없는 조건으로 나타나 흥미로운 대조를 이뤘다.
〈송원섭 기자 fiveca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