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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할 말이 없다."
경기 종료 3.4초 전, 마지막 역전 찬스에서 최현민이 사이드 라인을 밟는, 턴오버로 공격권을 넘겨준 게 뼈아팠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마지막 턴오버보다 말하지 못할 다른 점에서 아쉬움이 더 컸던 모양이다.
하고 싶은 말이 더 있지만 참기로 한 듯, 김 감독은 계속을 한숨을 쉬더니 "아 진짜, 그만 말 해야 할 것 같다"며 양해를 구한 뒤 인터뷰장을 떠났다.
울산=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