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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이제 케빈 듀란트(피닉스)다.
하지만, 트레이드 시장에 태풍이 될 유력 슈퍼스타가 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거취를 결정할 수 있는 케빈 듀란트다.
이미 미국 CBS스포츠는 지난 12일(한국시각) 올 시즌이 끝난 뒤 대형 트레이드의 주인공이 될 선수들을 집중 조명했다. 5명의 선수를 꼽았는데, 맨 처음 이름을 올린 선수가 듀란트였다.
이 매체는 듀란트의 트레이드 대해 특히 집중조명했다.
? 콜렉티브 팟캐스트에서 NBA 전문가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올 시즌 듀란트를 원하는 팀들은 너무나 많았다. 골든스테이트도 있었고, 미네소타도 있었다. 듀란트는 이 과정에서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알고 있다. 자신이 포함된 트레이드 협상 사실 자체를 몰랐다는 것이다. 신뢰가 깨지면 회복하기 어렵다. 지금은 듀란트가 이번 여름에 피닉스와 결별할 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했다.
여전히 듀란트에 대한 인기는 높다.
미네소타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는 듀란트에 대해 절대적 신뢰를 가지고 있다. 줄리어스 랜들이 트레이드 카드가 될 수 있다.
돈치치를 내보내고 앤서니 데이비스를 데려온 댈러스 매버릭스, 신예들이 즐비한 휴스턴 로케츠 역시 듀란트에 대한 러브콜을 직, 간접적으로 보내고 있다. 게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도 있다.
이 매체는 '팀의 샐러리캡 상황, 트레이드에서 줄 수 있는 신인 1라운드 픽이 모두 갖춰져야 블록버스터 트레이드가 발생한다. 듀란트를 중심으로 강력한 트레이드가 발생할 수 있는 조건들을 갖춘 팀들이 다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