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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허예은(청주 KB스타즈)의 손끝이 심상치 않다.
올 시즌 허예은은 '커리어하이'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리그 27경기에서 평균 37분47초 동안 10.2득점-7.1어시스트-4.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프로 데뷔 이후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어시스트와 리바운드도 최고 수준이다. 특히 허예은은 8일 인천 신한은행(10어시스트), 10일 부산 BNK(12어시스트)와의 경기에서 2연속 두 자릿수 도움을 달성했다. 그는 생애 첫 '도움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허예은의 활약과 별개로 팀 상황은 썩 좋지 않다. KB는 '2024~2025시즌 하나은행 여자프로농구' 27경기에서 10승17패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러있다. 봄 농구 진출을 위해선 최소 4위를 기록해야 한다. 4위 인천 신한은행(10승16패)와의 격차는 0.5경기 차이다.
봄 농구 희망을 이어간 KB는 13일 홈에서 부천 하나은행과 격돌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