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트레이드 마감. 최고의 승자는 LA 레이커스, 최악의 패자는 댈러스 니코 해리슨, 그 이유는?

류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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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7 10:13


NBA 트레이드 마감. 최고의 승자는 LA 레이커스, 최악의 패자는 댈러…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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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LA 레이커스와 댈러스 매버릭스는 빅딜을 했다. 앤서니 데이비스와 루카 돈치치를 트레이드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미 버틀러를 얻었고,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디애런 팍스를 영입했다. 올 시즌 블록버스터급 트레이드의 향연이다.

윈 나우 팀과 각자 다른 방식으로 대권을 노리는 팀들이 얽혀 있고, 리빌딩 팀들은 올스타급 선수로 신인 지명권을 확보했다.

NBA 트레이드 마감이 끝났다. 승자와 패자는 누구일까.

미국 CBS스포츠는 7일(한국시각) 'NBA 트레이드 마감일 승자와 패자. LA 레이커스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우승 기회를 얻었고, 니코 해리슨(댈러스 단장)은 웃음거리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2025년 NBA 트레이드 마감일이 지났고, NBA 역사상 가장 미친 마감일이었다. 슈퍼스타가 총출동한 블록버스터 거래와 이번 시즌의 타이틀 경쟁뿐만 아니라 앞으로 몇 년 동안 리그의 지형을 바꿀 여러 가지 움직임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앤서니 데이비스와 루카 돈치치의 트레이드는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디애런 팍스는 샌안토니오로 팀을 옮겼고, 잭 라빈은 새크라멘토로 향했다'고 했다.

이 매체는 최고의 승자는 LA 레이커스라고 단언했다.

'LA 레이커스는 농구 신의 축복을 받았다. 그들은 NBA 역사상 가장 일방적인 트레이드로 기록될 수 있는 루카 돈치치를 영입했고, 앤서니 데이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샬럿의 유망한 센터 마크 윌리엄스를 데려왔다'며 '댈러스와 샬럿이 이 트레이드에 먼저 접촉했고, 결국 LA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영입으로) 르브론 제임스 이후 전망에 대한 모든 의문은 한꺼번에 해결했다. LA 레이커스는 향후 10년 동안 타이틀을 놓고 경쟁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최악의 패자는 니코 해리슨을 꼽았다. 이 매체는 '지난해 트레이드 마감일 이후, 댈러스와 해리슨은 극찬을 받았다. PJ 워싱턴, 다니엘 개포드를 영입했고, 댈러스는 파이널에 진출했다. 또 카이리 어빙의 영입도 도박이었지만, 엄청난 성과를 거뒀다'며 '1년 뒤 해리슨은 NBA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다. 25세의 최고 농구 선수(돈치치)를 부상 위험도가 높은 스타(앤서니 데이비스)와 트레이드했다. 무자비한 조롱을 받고 있다. 댈러스 팬들은 심지어 관을 가져와 트레이드 이후 돈치치를 위한 모의 추모식을 열기도 했다'고 했다.

한편, 또 다른 승자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빅터 웸반야마를 꼽았다. 이 매체는 '골든스테이트는 지미 버틀러를 데려왔다. 스테판 커리는 자신을 지원할 두번째 공격 옵션을 갖게 됐고, 샌안토니오는 웸반야마를 지원할 확실한 카드를 얻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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