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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승 경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끝까지 간다. 부산 BNK가 '빅 매치'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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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는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 최근 이틀에 한 번씩 경기를 하고 있다. 경기하고 쉬고, 경기하고 쉰다. 뭔가 준비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욕심을 낸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욕심을 더 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렇다고 피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 똑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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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쿼터 들어 분위기가 달라졌다. BNK가 김소니아 안혜지의 득점을 앞세워 경기를 뒤집었다. 우리은행은 2쿼터 야투 성공률이 단 36%에 머물렀다. BNK가 전반을 36-30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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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마지막 쿼터,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득점 인정 반칙과 나츠키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4쿼터 종료 6분 30여초를 남기고 김예진이 5반칙 퇴장이란 악재를 맞았다. BNK가 마지막까지 힘을 쏟아내 승리를 지켜냈다.
아산=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