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지미 버틀러 전격 영입. 커리+그린+버틀러 빅3 완성

류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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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06 12:25


골든스테이트, 지미 버틀러 전격 영입. 커리+그린+버틀러 빅3 완성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골든스테이트, 지미 버틀러 전격 영입. 커리+그린+버틀러 빅3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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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또 다른 블록버스터 트레이드가 터졌다. 4각 트레이드다. 핵심은 마이애미 히트 에이스 지미 버틀러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 향한다는 점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6일(이하 한국시각)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지미 버틀러를 데려오면서 마이애미 히트와 유타 재즈,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4각 트레이드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를 데려오는 대신 마이애미에 앤드류 위긴스, 카일 앤더슨, PJ 터커, 2025년 1라운드 픽을 내준다. 게다가 골든스테이트는 데니스 슈뢰더를 유타 재즈에게 준다. 디트로이트는 린디 워터스, 조시 리차드슨을 받는다.

아직 100% 확정은 되지 않은 상황이다. 미국 ESPN은 '골든스테이트는 트레이드를 한 뒤 버틀러와 2년 1억1100만 달러의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2026~2027시즌까지 골든스테이트와 계약한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있을 때 윈 나우를 선언했다. NBA 트레이드 데드라인(7일 오전 5시) 이전까지 모든 올스타급 선수들과 접촉했다. 결국 버틀러를 얻을 수 있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커리와 그린을 중심으로 버틀러가 포진하면서 전력을 강화했다. 올 시즌 우승 도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마이애미와 버틀러는 루비콘 강을 건넜다. 마이애미는 버틀러를 트레이드 블록에 올려놨고, 버틀러 역시 트레이드를 원했다. 주전급에서 제외하자 태업성 플레이, 팀 훈련 불참 등을 했다. 마이애미는 강한 징계로 응수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가 버틀러를 품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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