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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죄송합니다. 이제 더 이상 티켓은 없습니다."
선수들은 코트 위에서 최선을 다했다. '올스타 투표 1위' 유기상(창원 LG)은 선수단을 대표해 "뜻깊은 날 많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2025년도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분위기는 점프볼 전부터 달아올랐다. 선수들은 관중석에서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등장했다. 각자 준비한 음악에 맞춰 깜짝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샘조세프 벨란겔(서울 삼성)은 천사 날개를 달고 등장해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올스타전만 12번째 참가하는 김선형(서울 SK)은 베테랑답게 전희철 '크블몽팀' 감독의 댄스 세리머니를 돕기도 했다. KBL 관계자는 "선수 등장곡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준비했다. 선수들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전날 열심히 준비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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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MVP 영광은 '크블몽팀'을 승리로 이끈 워니에게 돌아갔다. 워니는 이날 더블더블(41점-19리바운드)을 달성했다. 워니는 기자단 투표 77표 중 66표를 받으며 MVP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워니는 2023~2024시즌에 이어 2연속 올스타전 '최고의 별'이 됐다. 올스타전 MVP에겐 상금 50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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