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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청주 KB는 4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강이슬의 출전을 최소화했다.
그는 "강이슬이 컨디션 난조에 어깨가 약간 좋지 않다. 슈팅 밸런스가 좋지 않아서 오늘 뛰면 안되는데, 출전을 강행했다. 고맙다. 이런 부분들이 모여서 팀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했다. 강이슬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총 7분을 뛰었다.
그는 "앞으로 절대적으로 쉬운 경기는 없을 것 같다. 무조건 열심히 해야겠다. 오늘 신한은행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
이날 송윤하는 10분37초를 소화했다. 그는 "사실 송윤하의 출전시간을 늘릴 수 있었다. 하지만, 수비를 바꾸면서 트랩 디펜스를 유지하면서 염윤아가 들어가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다음 경기에서는 좀 더 출전시간을 늘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혜주는 올 시즌 상당히 잘한다. 외곽 공격을 이끌고 있다. 팀의 핵심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 감독은 "이혜주의 잠재력은 매우 높다. 지난 시즌까지 멘탈이 경기 중에 흔들리면서 경기 기복이 심했다. 하지만, 올 시즌 이 부분이 강화되면서 우리 팀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했다. 청주=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