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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베테랑이자 에이스. 하지만 몸을 사리는 법은 모른다.
이날 우리은행 승리의 일등공신은 역시 김단비였다. 상대팀인 신한은행은 시즌 첫 연승을 위해 투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1쿼터부터 터져나온 김단비의 활약 덕분에 우리은행이 신한은행의 거센 도전을 따돌릴 수 있었다. 김단비는 1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11점을 쏟아 부었다. 신한은행도 최이샘과 신지현(이상 16득점)이 초반에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그러나 김단비를 제어하지 못했다. 결국 1쿼터에 23-17로 우리은행이 앞섰다. 결국 이 차이가 경기 결과로 이어졌다.
2쿼터 들어 신한은행 신지현이 3점슛 2개 포함 10점으로 활약하며 점수차를 좁히려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이명관(15득점, 3점슛 3개)이 고비 때마다 2개의 3점포를 꽂으며 김단비의 뒤를 이어 리드를 지켜냈다. 결국 전반 역시 42-34로 우리은행이 리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