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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샬럿 호네츠 에이스 라멜로 볼이 10만달러(약 1억4000만원)의 벌금 징계를 받았다. 동성애자 발언 때문이다.
이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자 볼은 "우리는 책임을 진다. 호모(동성애자)가 아니다. 우리는 승리를 원했고, 승복하고 결과에 따라 살아간다"고 했다. 호모(동성애자)라는 발언이 큰 문제가 됐다. NBA 사무국은 '너무 가볍고 경멸적 표현'이라고 했다.
NBA에서 동성애자의 차별적 발언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한다. 2023년 브루클린 네츠 주력 선수 중 한 명인 캠 토마스는 "우리에겐 호모가 아닌 잘 생긴 선수들만 있다"고 했고 4만달러의 벌금을 맞았다.
2022년 미네소타 에이스 앤서니 에드워즈는 자신의 SNS에 셔츠를 입지 않은 남성 그룹을 '퀴어'라고 부르는 동영상을 공유한 뒤 '세상이 어떻게 되었는 지 봐라'라는 멘트를 달기도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