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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학생체=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휴식기 이후 두고 보자."
에이스 이정현의 부상 이탈에도 전반까지 48-49, 박빙 승부를 이어갔던 소노다. 하지만 3쿼터 막판에 SK 특유의 속공에 연속으로 당하며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 "전반에는 아주 잘 했다. 우리 선수들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다"면서 "후반에 아쉬운 플레이가 나오기는 했다. 상대가 워낙 강팀이다 보니 한순간에 무너지는 실수를 했다. 그래도 경기는 전체적으로 볼 때 잘했다"며 선수들의 투혼을 먼저 치하했다.
"오랫동안 쉬다가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는 임동섭과 김민욱이 점점 좋아지고 있어 기대된다"는 김 감독은 "A매치 휴식기가 지나면 이정현이 부상에서 회복할 것이다. 잘 쉬고 준비해서 다시 제대로 해보겠다"며 2라운드의 돌풍을 다짐하기도 했다.
잠실학생체=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