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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시아쿼터 2라운드 4순위, 전체 9순위로 뽑은 선수가 전체 1번픽 선수를 능가하는 깜짝 활약을 펼쳤다. 주전 선수의 부상으로 선발 기회를 얻은 가드 이시다 유즈키(25)가 부천 하나은행의 2연승을 진두지휘했다.
0-2로 뒤진 1쿼터 초반 적극적인 돌파에 이은 골밑 플레이로 2점에 이어 추가자유투까지 성공한 유즈키는 곧바로 3점슛과 속공까지 성공시키며 혼자 연속 8득점하며 8-2를 만들었다. 유즈키의 초반 깜짝 활약 덕분에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하나은행은 결국 1쿼터를 19-9로 크게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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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