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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NBA를 주름잡았던 1990년대 스타들과 현 세대 NBA 톱 플레이어들의 시선은 다르다. 많은 의견 충돌이 있고, 갈등도 있다.
그러자, 샤킬 오닐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우승 반지가 없는 선수에게는 별다른 언급을 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현 시점 최고의 공수 겸장 포워드 폴 조지 역시 '(에드워즈는) 이전 세대 선수들에게 존중이 필요하다'고 하기도 했다.
이번에는 오닐이 빅터 웸반야마를 언급했다.
2m24의 웸반야마는 리그 최고의 높이와 함께 가드같은 스킬, 외곽슛, 그리고 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지닌 괴물 신인이다.
단, 파워에서는 문제가 있다.
지난 시즌 평균 21.4득점, 10.6리바운드, 3.6블록슛을 기록했다. 올 시즌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샌안토니오는 지난 시즌 제대로 된 볼 핸들러가 없었고 웸반야마의 위력을 극대화할 수 없었다. 하지만, 크리스 폴이 합류한다. 올 시즌 웸반야마는 리그 최정상급 슈퍼스타로 발돋움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오닐은 '점프 슈팅을 너무 많이 구사한다. 골밑의 테크닉이 완벽했다고 리그를 지배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했다.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