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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한국농구연맹(KBL)을 이끌 차기 총재로 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80)가 최종 선임됐다.
이 차기 총재는 동부화재와 동부건설 대표이사를 지냈고, 올해 2월부터는 김준기문화재단 감사를 맡았다.
KBL은 지난 2018년부터 10개 구단이 순서를 정해 총재사를 맡고 있다. 6월 말 임기를 마치는 김희옥 총재는 코로나19 사태에도 10개 구단 체제를 유지했으며 아시아쿼터 확대 등을 통해 흥행몰이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안빈 정관장 대표이사(52)를 안양 정관장 새 구단주로 승인했다. 또 차기 사업계획과 함께 4년 연속 흑자 편성된 예산안도 통과시켰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