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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77점이나 준 건 반성해야 한다."
이날 패배에 관해 박 감독은 실망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쉽지 않은 경기였다. 시작이 역시나 좋지 않았다. 상대를 편안하게 만들어준 게 패배의 원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은 이소희의 부진을 지적했다. 그는 "이소희의 리듬이 많이 떨어진 탓에 우리가 힘을 받지 못한다"면서 "수비라도 집중해줬으면 했는데, 거기서도 많이 놓쳤다. 공격이 안되니 수비 집중력도 떨어진 것 같다"고 지적했다.
미자막으로 박 감독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 이소희가 아니라도 팀 수비 전체적으로 미스가 많다. 오늘 77점이나 준 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