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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남자농구 고양 소노가 칼을 빼들었다.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했다. 창단 첫 아시아쿼터 선수였던 조쉬 토랄바(30)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대신 필리핀 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가드 알렉스 카바노(41)를 영입했다.
반전은 요원하다. 무엇보다 '뉴 에이스' 이정현의 부상으로 전력 누수가 발생했다. 이정현은 지난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대결에서 어깨를 다쳤다. 이정현은 부상 전까지 리그 19경기에서 평균 36분27초를 뛰었다. 20.6점-5.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소노는 '핵심' 이정현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노는 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 필리핀 출신의 베테랑 카바노를 영입했다. 카바노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챔프전 9회 우승, 올스타 8회 선정되는 등 리그 최고의 가드로 활약했다. 말 그대로 레전드급 선수다. 나이 40세를 넘겼다. 김승기 감독은 "득점력과 준수한 경기 리딩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베테랑이 주는 안정감이 경기 외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노는 21일 홈에서 서울 SK와 격돌한다. 카바노는 선수 등록이 마무리되면 SK전을 통해 KBL 무대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