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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자이언 윌리엄슨의 굴욕이다. 트레이드 설이 확산되고 있다. 아직까지 진실 여부는 알 수 없지만, 뉴올리언스는 잇단 악재를 만들고 있는 자이언 윌리엄슨에게 지치고 있다.
뉴올리언스는 자이언 트레이드를 시도하고 있다. 그는 뉴올리언스의 미래였다. 강력한 운동능력과 파워로 독보적인 인사이드 플레이를 펼쳤다. 2점슛 야투율을 매 경기 60% 이상 찍으면서 '괴물'이라는 명성을 떨쳤다.
단, 항상 부상 이슈가 있었다. 과체중 논란으로 천문학적 계약에 몸무게 옵션을 넣었다.
당초, 자이언 윌리엄슨의 미래는 밝아 보였다. 르브론 제임스 이후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년 전 ESPN은 5년 동안 팀을 책임질 수 있는 젊은 에이스에서 루카 돈치치에 이어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단, 지난 시즌 결국 자이언은 부상으로 인해 또 다시 무더기 결장. 여기에 유명 포르노 배우와 지속적 성관계과 임신 소식이 알려졌고, 또 다른 일반인 여성과도 관계를 맺으면서 코트 밖 문란한 사생활이 드러났다.
결국 자이언 윌리엄슨은 팀을 떠날 공산이 높다. 하지만, 그의 가치는 많이 떨어졌다. 너무나 불안한 내구성, 농구에 집중할 수 없는 코트 밖 사생활 문제 때문이다.
뉴올리언스는 올 시즌 신인드래프트 2순위가 유력한 스쿳 헨더슨과 교환을 원한다. 헨더슨은 괴물 빅터 웸반야마가 없었다면 1순위가 유력했던 대형 신인이다.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경기 운영과 운동능력을 지닌 가드 자원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