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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마이크 말론 감독이 이끄는 미국 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가 창단 56년 만에 처음으로 NBA 정상에 우뚝 섰다. 유능한 지도자와 특급 유망주의 성장을 기다려 준 구단의 장기 전략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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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 덴버의 우위가 예상됐다. 실제로 덴버는 홈에서 치른 1, 2차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뒤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우승 문턱에 올라섰다. 이어 다시 홈에서 열린 5차전에서 우승을 결정지었다. 덴버는 4쿼터를 70-71로 뒤진 채 시작했지만, 곧바로 요키치의 훅슛과 저말 머리의 3점포로 리드를 잡았고, 이 리드를 끝까지 지켜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