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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 프로농구 FA 최대어 이대성(33)이 해외 진출에 나선다.
이대성은 지난 2022년 6월 고양 오리온스(현 데이원)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가스공사에 입단한 후 지난 시즌 국내선수 득점 1위, 올스타 팬투표 2위에 오르며 개인성적과 인기 모두 상위를 차지하며 리그 정상급 가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이번 FA 자격을 얻은 이대성은 국내 타 팀으로의 이적이 여의치 않자 일찌감치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현재 이대성의 해외진출 도전 1순위는 호주리그이며, 일본 B리그 또한 영입제의를 검토 중이다.
한편 가스공사 사무국은 "이대성의 해외 진출 도전은 한국농구 발전을 위해 상당히 의미 있고 가치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한편 5월말까지 해외리그 진출이 확정되지 않을 시 한국농구연맹(KBL) 규정에 따라 원 소속 구단과 재협상 대상이 되므로 상황을 주시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