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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새크라멘토 킹스가 무려 4만 분의 1의 확률을 뚫었다.
그동안 그만큼 약체였다.
게다가 새크라멘토가 속한 서부 컨퍼런스 퍼시픽 디비전은 강팀들이 즐비했다. 골든스테이트, LA 레이커스, LA 클리퍼스, 피닉스 선즈는 모두 시즌 전 우승후보 혹은 우승 다크호스였다.
그런데 새크라멘토가 2경기를 남겨놓고 퍼시픽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새크라멘토가 퍼시픽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22~2003시즌 이후 처음이다.
미국 전문 베팅 사이트는 새크라멘토의 우승 확률을 4만분의 1로 책정했다. CBS스포츠는 '한 베터가 25달러를 투자해 1만달러를 차지했다. ESPN에 따르면 2010년 이후 디비전 우승의 확률 중 가장 희박했다'고 했다. 그 어려운 일을 새크라멘토가 해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