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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농구계의 큰손 KCC가 올시즌에도 '큰손'을 내밀었다.
이날 KBL은 KCC와 2022∼2023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 계약을 한 것.
지난 11일 SK텔레콤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한 KBL은 지난해에 이어 KCC를 오피셜 스폰서로 확보, 김희옥 총재가 집중해 온 재정 건전성 회복에 큰 도움을 받게 됐다.
오피셜 스폰서는 지난 2018∼2019시즌 현대모비스가 리그 스폰서로 처음 참여했다. 10개 구단이 돌아가며 연맹 회장사를 맡고 있는데 회장사로서 연맹 재정을 뒷받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첨단소재와 화학 및 건축자재를 앞세워 초일류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KCC는 지난해 타계한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농구사랑'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동안 5차례나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며, 유망주 육성 등에 통큰 지원을 해왔다.
정몽진 회장 취임 이후에도 농구 지원을 계속해 '대를 이은 농구사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