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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사회와 기업의 인식이 더 많이 바뀌어야 합니다."
2022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는 수원 칠보체육관에서 만난 최 총재는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나아갈 수 있어야 이 사회가 진정으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런 마음이 널리 퍼질 때 삶의 질 자체도 향상될 수 있다"면서 "예전에 비해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공기업이나 대기업은 여전히 장애인 체육 분야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 최근 사회적인 공헌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는데, 진정한 사회적인 공헌을 위해서는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두 번째 임기 안에 꼭 '8개 구단 체제'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그는 "8개 구단체제가 가장 이상적이다. 지난해 춘천시청의 창단을 이끌어냈는데, 다음에는 경상도와 전라도 지역 연고팀의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워낙 선수층이 얇다 보니 애로사항이 있다. 지자체와 공기업에 휠체어농구를 더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