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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아시아권 프로농구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출범한 '농구판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원년 시즌의 특별한 스토리와 드라마가 장편 리얼리티 다큐멘터리 시리즈로 제작된다. 블록버스터 영화인 '인천상륙작전'을 만든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의 연출을 맡은 이재한 감독은 "우리는 최고 팀과 선수들의 실제 삶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운 방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동아시아 슈퍼리그를 통해 농구계를 심층적으로 보여줄 10부작 다큐멘터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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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내쉬 네츠 감독 역시 "이 프로젝트에 대해 알았을 때 즉시 매료됐다. 전직 운동선수로서 팬들이 코트 위 선수들의 업적이나 단점에만 집중하기 쉽다는 것을 이해하지만, 사실 눈에 보이는 것 이상이 존재한다"면서 "이 시리즈는 팬들에게 무대 뒤 상황을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기회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리즈를 통해 프로 선수들이 경기력을 늘 정상으로 유지하기 위한 펼치는 노력을 더 인정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KBL 김희옥 총재 역시 "KBL은 동아시아 슈퍼리그와 협력하여 이 시리즈를 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 농구를 보여줄 것이라고 믿는다.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가 KBL의 훌륭한 홍보대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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