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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여전히 2게임 차다. 수원 KT와 울산 현대 모비스의 2위 싸움은 점입가경이다.
전력 차이가 있는 경기였다. 캐디 라렌(20득점) 허 훈(14득점)을 비롯해 4명이 두자릿 수 득점을 올렸고, 오랜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김동욱(9득점)과 김영환(6득점)도 힘을 보탰다.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12득점 8리바운드)와 이정현(15득점) 한호빈(14득점)이 고군분투했지만, 원-투 펀치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외국인 선수 1옵션 라숀 토마스가 부상으로 결장한 현대 모비스도 원주 DB를 87대69로 완파했다. 이우석(21득점) 서명진(15득점)을 비롯해 5명의 선수가 두자릿수 득점. 토마스의 공백을 효과적으로 메웠다.
반면 DB는 허 웅(16득점) 레나드 프리먼(15득점) 조니 오브라이언트(10득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단순한 공격으로 슈팅 효율성이 좋지 않았다.
KT는 29승15패로 2위. 1위 SK와는 여전히 6게임 차. 3위 현대 모비스와도 2게임 차다. 4위 KGC도 KT와는 3.5게임 차다. 2위 싸움은 여전히 치열하다.
오리온은 21승23패로 불안한 5위. 6위 DB와는 2게임 차다. 공동 7위 LG와 한국가스공사는 6위 DB에 0.5게임 차 뒤져 있고, 9위 KCC 역시 1게임 차에 불과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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