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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형제 뭉친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14명 선발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2-01-26 17:48 | 최종수정 2022-01-26 18:00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허 웅(원주 DB) 허 훈(수원 KT) 형제가 국가대표팀에서 뭉친다.

조상현 감독이 이끄는 농구 대표팀은 2월 24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 출전한다. 허 웅 허 훈을 비롯해 김선형 최준용(이상 서울 SK) 이대성 이승현(이상 오리온) 두경민(한국가스공사) 양홍석(kt) 전성현 문성곤(이상 KGC)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 라건아(전주 KCC) 김종규(DB) 여준석(고려대)을 선발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6일 '선수단 체력 안배와 전력 보강을 위해 14명의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매 경기 전 진행되는 테크니컬 미팅에서 경기에 나갈 12명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은 필리핀, 뉴질랜드, 인도와 A조에 편성됐다. 이 나라들과 두 차례씩 대결해 상위 3위 안에 들면 결선 리그에 진출, C조 1∼3위와 다시 리그전을 벌인다. C조는 레바논,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인도네시아로 구성됐다. 결선리그에서 조 4위 이상을 해야 월드컵 본선에 나간다. 2023년 FIBA 월드컵 본선은 일본, 필리핀, 인도네시아가 공동 개최한다. 2023년 8월 개막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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