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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사들의 선택. NBA 챔피언 브루클린. 골든스테이트 2위, LA 레이커스 7위

류동혁 기자

기사입력 2022-01-25 16:32 | 최종수정 2022-01-26 06:32


제임스 하든(왼쪽)과 카이리 어빙.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라스베이거스의 도박사들은 브루클린 네츠를 택했다.

미국 CBS스포츠는 25일(한국시각)'2022년 NBA 챔피언 배당. 네츠가 최고를 차지했고, 워리어스, 벅스, 선즈가 톱 4에 들었다(2022 NBA championship odds: Nets remain favorites; Warriors, Bucks and Suns round out top four)'고 보도했다.

올 시즌 전 브루클린 네츠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단, 부상 변수가 많았다. '백신 정책'에 반발한 카이리 어빙은 팀 전력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원정 경기를 뛴다는 조건으로 돌아왔다.

케빈 듀란트가 무릎 십자인대 부상이다. 단, 4~6주 정도의 진단이 나왔다. 예상보다 부상이 심각하지 않기 때문에 늦어도 플레이오프에서는 합류가 가능하다는 정밀 검사 결과다.

'빅3'가 결합하면 브루클린이 가장 위협적이라는 분석.

2위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다. 클레이 톰슨이 돌아왔다. 아직까지 제 컨디션은 아니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전성기 시절로 돌아갈 것이라는 예상.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력은 리그 최고다. 여기에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이 결합하는 플레이오프에서는 골든스테이트가 위력을 떨칠 수 있다.

3위는 디펜딩 챔피언 밀워키 벅스, 4위는 서부 챔피언으로 챔피언 결정전에서 밀워키에게 패했던 피닉스 선즈가 차지했다. 그 뒤를 유타 재즈, 마이애미 히트, LA 레이커스, 필라델피아 76ers, 시카고 불스,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이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챔피언 배당

순위=팀=배당률

1=브루클린=+200

2=골든스테이트=+400

3=밀워키=+700

4=피닉스=+700

5=유타=+1100

6=마이애미=+1400

7=LA 레이커스=+1600

8=필라델피아=+2000

9=시카고=+2200

10=멤피스=+3000

11=댈러스=+4000

11=덴버=+4000

13=LA 클리퍼스=+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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