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찾아온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려 투지를 쏟아냈지만, 마지막 2.6초를 버티지 못하고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을 법한 경기였다.
전주 KCC가 또 안양 KGC에게 당했다. 2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 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KGC에 80대81로 졌다. 80-78로 앞서다가 종료 2.6초를 남기고 KGC 슈터 전성현에게 3점포를 허용하고 말았다. 앞서 이정현과 송교창이 각각 자유투 2개 중 1개씩 놓친 게 뼈아픈 재역전 패배로 이어진 셈이다.
이날 경기에 대해 KCC 전창진 감독은 "열심히 했지만, 좀 창피한 경기였다. 상대는 에이스 2명이 빠졌는데, 우리가 아직 체력적인 부분이 안되어 있는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