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실실내=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방심하면 다친다. 그래서 혼좀 냈다."
KGC는 12월31일 원주 DB전에서 1점차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변준형이 울었다. 막판 승부처에서 자유투를 넣지 못해 자신 때문에 팀이 질까봐 애가 탔는데, 1점차 극적인 승리가 확정되자 자기도 모르게 눈물이 터진 것이다.
김 감독은 "자기 때문에 질 뻔해 속상했나 보더라"고 말하며 "바로 회복됐다. 다시 방심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는 농담을 했다.
또 하나, 부상이 문제다. 김 감독은 "어제 오랜만에 혼을 냈다. 집중을 하지 못하면 다친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이 문제만 해결하면 톱가드가 될 것"이라고 제자를 치켜 세웠다.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