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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KBL 스타 가드 맞대결, 이대성의 완승!
이날 경기는 오리온 에이스 이대성과 올스타 팬투표 2년 연속 1위에 빛나는 KT 간판 허 훈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았다. 1주일 전 고양에서 열린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허 훈이 팀의 1점차 승리를 이끌며 웃었는데, 4라운드 맞대결의 영웅은 이대성이었다.
이대성은 경기 종료 직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자유투 득점 포함, 혼자 22점을 몰아치며 팀의 80대76 승리를 이끌었다. 3점슛을 11개 던져 3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한 게 아쉬웠지만, 후반 승부처에서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귀중한 득점을 성공시켰고, 포인트가드로서 동료들의 플레이도 잘 살려줬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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