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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필라델피아 76ers는 휴스턴 로케츠의 '모리볼'을 이끌었던 데릴 모리 단장을 데려왔다.
하지만, CBS스포츠는 4일 '필라델피아 보고서에 따르면 휴스턴의 제임스 하든의 트레이드에 대해서 별다른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새롭게 사령탑에 취임한 닥 리버스 감독은 '우리가 가진 재능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다. 스몰 볼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최우선적으로 승리가 목표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지고 는 선수들의 재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
휴스턴 로케츠 역시 제임스 하든에 대한 트레이드는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 필라델피아가 하든의 영입에 나서는 것은 조엘 엠비드-벤 시몬스의 원-투 펀치를 해체한다는 의미다. 샐러리캡을 맞추기 위해서는 최소 엠비드나 시몬스 중 하나를 휴스턴 하든과 맞바꿔야 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대릴 모리 단장과 닥 리버스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엠비드와 시몬스 듀오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밝혔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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