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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는 피하자'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보도자료를 통해 21일부터 'WKBL 정규리그 및 퓨처스리그(2군리그) 무기한 무관중 경기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도 무관중 경기로 펼쳐졌다.
무관중 경기는 신종 바이러스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다. WKBL은 '리그 일정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건강이 우선이라고 판단해 결정했다'고 전했다.
여자프로농구를 직접 관전할 수 없는 팬들의 아쉬움과 응원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선수들은 맥이 빠지겠지만, 현 상황에서 WKBL의 무관중 경기는 농구팬들의 건강을 지키는 신속하고 용감한 결정이었다.
무관중 경기는 팬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지만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열정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선수들이 무서운 건 무관중보다 무관심일지도 모르겠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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