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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도쿄를 향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다.
끝이 아니다. 이번 대회는 중국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회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확산으로 개최지가 바뀌었다. 선수단 일정도 급히 바뀌었다. 대표팀은 4일 출국 예정이었지만, 시차 적응 등의 문제로 2일 출국길에 나섰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비행기표를 급하게 구해야 했다. 다행히도 항공사측의 협조를 받아 비즈니스석을 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경유해 결전지를 밟는다. 비행시간 등 이동거리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썼다.
급히 바뀐 일정. 여기에 한국은 중국과 한조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전염병 예방에 그 어느 때보다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대표팀 출국 때는 통상적으로 사진을 찍지만, 이번에는 예외적으로 제외했다. 마스크와 손 소독제는 필수다. 선수들 안전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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