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징계를 겸허히 받아들인다."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8일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상대 선수를 밀치는 행위로 U-파울을 받았던 강병현에게 70만원, 신경전 과정에서 강병현을 밀쳤던 김민수(SK)에게는 30만원의 제재금이 각각 부과됐다. 상대 선수에게 오해를 살 수 있는 부적절한 행동을 한 최준용에게는 제재금 20만원과 함께 엄중 경고가 내려졌다.
징계가 내려진 다음 날. 강병현은 고양 오리온과의 원정 경기를 위해 고양실내체육관을 찾았다. 경기 전 만난 강병현은 비교적 차분한 모습이었다. 그는 징계를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강병현은 "재정위원회에 (사건이 발생한) 당시 내가 느낀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말씀 드렸다. 징계가 나왔고, 그 부분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앞으로 코트 위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