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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인천 전자랜드의 캡틴, 박찬희가 KBL 역사상 두 번째로 연봉 조정에서 구단을 상대로 이긴 선수가 됐다.
서울 삼성의 문태영과 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종현은 모두 구단 제시액인 2억8000만 원과 1억8000만 원으로 보수 금액이 결정됐다. 조정 신청을 했던 서울 SK의 김선형 김민수 송창무는 재정위원회 이전에 구단과 합의했다. 이로써 김선형은 5억8000만 원, 김민수 2억5000만 원, 송창무 1억400만원에 합의가 이뤄졌다.
한편, KBL은 2009년부터 보수 조정 시 선수 요구액이나 구단 제시액 중 하나를 선택해서 결정하도록 하고 있다. 이 규정 적용 이후 선수 요구액이 관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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